제48장

서미희는 그 말을 끝으로, 유민 오빠가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들었는지 아닌지는 신경 쓰지 않았다.

그녀는 게임에 접속해 오늘의 첫 PK를 시작했다!

여기까지 올라온 게임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있다는 걸 그녀는 알고 있었다.

그녀의 첫 번째 PK가 시작되었다.

상대는 광폭 전사로, 맷집이 좋아 상대하기 까다로웠다.

상대가 도발 모드를 켰다. “꼬맹아, 지금 항복하면 몇 수 봐줄 수도 있어. 어차피 대리로 올라온 자리, 지키지도 못할 거잖아.”

서미희는 아무 말 없이 바로 공격을 시작했다.

5분 후, 상대는 바닥에 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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